세상이 그리스도를 멸시할 때 홀로 빛나는 사크레쾨르
신학과 영성
2024. 8. 2.
며칠 전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. 그런데 개막식부터 논란이 되었습니다. 여러 이질적인 퍼포먼스들이 있었는데, 그 가운데 그리스도교를 멸시한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었습니다. 해당 장면에서는 여장남자, 남장여자들을 비롯하여 LGBT 이데올로기를 반영하는 차림새를 한 트랜스젠더 및 드래그 아티스트들이 기다란 식탁 뒤에 나란히 서있고, 온몸을 파란색으로 칠한 배우가 옷을 거의 입지 않은 채로 등장하여 음란한 노래를 불렀습니다. ―이 자리에 있던 아티스트 중 하나가 성기를 그대로 노출하였다는 추가적인 논란이 있었으나, 이는 찢어진 스타킹을 오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― 무엇보다 큰 논란을 자아낸 이유는 바로 이 퍼포먼스가 그리스도교를 조롱하고 멸시했다는 반발이 세계에서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..